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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와 공동 투자 이원 간담회 열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무역·투자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중견련은 지난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무역·투자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각국의 수출입 규제 강화,2016 wbsc u-23 월드컵고금리 장기화 등 지속되는 무역·투자 현장의 불확정성을 언급하면서 “중견기업의 해외 무역·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보험 한도 증액,보증 서비스 확대 등 무역보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중견기업인은 “물류대란과 해상운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무역보험 지원 기준에 미달돼 추가적인 뒷받침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급격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자구 노력에 더해 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인 무역보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중견기업인들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제고를 위한 보증 서비스 제공,해외 진출 초기 운영 자금 지원 등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2024년 중견기업 지원 방향 및 주요 지원제도’주제 발표를 통해 수출신용보증 등의 지원 한도 및 보증 비율 확대,보험·보증료 할인을 제공하는‘수출패키지 우대 금융’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올해 중견기업 지원 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 설정했다”라면서,“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책정가능한도를 두 배 확대하고,2016 wbsc u-23 월드컵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수출성장 플래닛(Plan it)’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중견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중견기업의 36.8%가 수출 중견기업이며,이들 중 46.5%가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수출 견인차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현장의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와 국회는 물론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무역ㆍ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동인기연,2016 wbsc u-23 월드컵디섹,신성이엔지 등 업종별 수출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