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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강원대 휴진 논의 병원 측 정상 진료 가닥 잡아
◇사진=강원일보DB
서울 대형 병원의 휴진 선언에 이어 강원지역 일부 병원에서도 휴진 관련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다만 병원 측이 정상 진료와 피해 최소화 방침을 밝히면서 실제 의료대란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릉아산병원이 속한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부터 일주일 간 집단 휴진을 선언,라리가 프리미어리그지역사회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다만 병원 측은 실제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의료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강릉아산병원은 영동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휴진에 동참할 경우 주민 진료에는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강원대병원도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휴진 관련 투표를 진행하는 등 휴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할 경우 교수진은 오는 26일 휴진한다는 계획이다.다만 강원대병원 역시 집단적인 휴진은 허용하지 않고,정상 진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강릉아산병원과 강원대병원은 교수 비상대책위가 지난달 18일 휴진을 선언했지만 병원 측이 정상 진료 방침을 밝히면서 실제 진료가 중단되지는 않았다.
환자들은 집단휴진 철회와 사회적 피해를 야기하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멈춰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의 환자단체는 4일부터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라리가 프리미어리그환자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정부 역시 휴진 대신 대화와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권병기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은 "더 이상 국민과 환자에게 불편과 두려움을 안겨드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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