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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지명된 밴스 관련 질문에 "그들은 어떤 차이도 없어"
(밀워키(위스콘신)·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밴스 상원의원과 관련해 "트럼프의 복제인간(clone)"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몇몇 사안에 대해 (밴스 의원은) 트럼프의 복제인간"이라며 "나는 그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도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밴스 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랜 숙고와 생각,골든 스테이트 대 필라데피아많은 다른 사람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한 끝에 저는 미국 대통령 후보직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밴스 상원의원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39세의 밴스 상원의원은 미 해병대에서 5년간 복무한 뒤 오하이오 주립대를 2년 만에 수석으로 졸업하고,골든 스테이트 대 필라데피아예일대 로스쿨에서 재학했다.
밴스 상원의원은 예일대 로스쿨 재학 시절 예일 법률저널 편집장과 예일대 로스쿨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상원의원의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를 거론,골든 스테이트 대 필라데피아"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옹호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78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나이보다 절반이나 어린 밴스 상원의원을 선택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 젊은 층과 노동자 계층,러스트 벨트 등 경합 주 공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