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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 체결
창립기념일·세계헌혈자의 날 맞아 캠페인 시행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 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러시아 월드컵 골키퍼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무,러시아 월드컵 골키퍼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계속되며,러시아 월드컵 골키퍼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건 현대제철 본부장은 “현대제철의‘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아래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적극 나서왔다.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 인원 1만2000명을 달성하며 2019년에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를 중심으로 2주간의 집중 참여 기간을 진행한 후 지방사업장에도 헌혈버스를 보내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