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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제37차 사랑의 헌혈’행사 개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베다니 광장은 9일 오전 8시쯤부터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성도들로 북적였다.성도들은 먼저 베다니홀에 들러 의료진을 상대로 지병 유무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뒤 광장 주변에 주차된 헌혈 버스 6대로 흩어졌다.헌혈이 끝나면 헌혈증서를 받았고 상당수는 이 증서를 교회에 기증했다.아침부터 시작된 성도들의 행렬은 이날 오후 5시쯤까지 이어졌다.
이 같은 광경이 펼쳐진 행사는‘제37차 사랑의 헌혈’이었다.1989년 시작된 이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대한적십자사,용과같이 7 카지노 위치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이 공동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가 주관하고 있다.지난해까지‘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성도는 7만7192명(이하 연인원)에 달하고,용과같이 7 카지노 위치기증받은 헌혈 정서는 4만5613장이나 된다.단일 헌혈 행사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오랫동안 대규모로 진행된 행사여서 2002년엔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당시까지‘사랑의 헌혈’참여 인원은 5만2300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의 주제는‘1+3 헌혈’이었다.여기에는 한 번의 헌혈로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안수집사회 회장인 김장걸 집사는 “교회 성도 중엔‘사랑의 헌혈’을 비롯해 그간 200번 넘게 헌혈을 한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헌혈은 내 안에 있는 생명을 내놓는 봉사”라며 “이웃사랑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행위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