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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만4500주 전부 장내매도…지분율 0.19%→0%
삼양식품 "개인 자산이라 구체적인 용도는 알 수 없어"

김정수 부회장을 비롯한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라면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변경된 그룹 공식명칭을 소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우종 삼양애
김정수 부회장을 비롯한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라면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변경된 그룹 공식명칭을 소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우종 삼양애니 CEO,영앤리치 도메인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영앤리치 도메인김정수 부회장,김동찬 삼양식품 CEO,영앤리치 도메인김홍범 삼양스퀘어랩 연구소장,영앤리치 도메인김명진 삼양식품 CMO.2023.9.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전인장 삼양식품(003230) 전 회장의 누나 전세경씨가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1만4500주를 모두 팔아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세경씨는 지난 5월 24일 보유 주식 1만4500주 전부를 주당 50만2586원에 장내매도했다.72억8749만 원 규모다.

전 씨의 지분율은 종전 0.19%에서 0%로 줄었다.

전 씨는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2남5녀 중 막내딸이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누나,영앤리치 도메인김정수 부회장의 형님이다.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 씨는 별도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개인 자산이라 구체적인 용도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장 마감 기준 71만2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다.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삼양식품의 주가는 올해 들어 3배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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