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전 1시55분께 대전 동구 한 거리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을 제지하는 피해자 B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주차표지판 상단 원형부분을 피해자에게 던져 다치게 했으며,2017 fifa u-20 월드컵 8강폭행을 말리는 또 다른 피해자 C씨의 뺨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력 범죄로 두 차례 교도소에 복역한 후 2022년 3월 출소했는데 누범 기간 다시 폭행죄를 범했다.지난해 9월에는 충북 보은군청 사무실을 찾아가 사무집기를 발로 차거나 욕설을 하며 공무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검찰은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3가지 사건을 병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우울증,2017 fifa u-20 월드컵 8강분노조절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있어 사물 변별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질환으로 수차례 입원 치료받은 전력이 있고 이러한 질환이 범행에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일면식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출소한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7차례 걸쳐 다수의 피해자를 폭행한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다.범행의 동기·경위가 나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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