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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납입·구성주주 관련 "과기부 설명 오류" 주장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4 이동통신사업자 후보 자격이 취소될 상황에 놓인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스테이지엑스는 19일 설명 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브리핑 당시 과기정통부가 지적한 부분들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과기정통부는 브리핑에서 "5월 7일 현재 5% 이상 주요주주 6곳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곳뿐이며,야구 이민호구성주주 및 구성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할당신청서 내용과 크게 상이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스테이지엑스는 "5월 7일 주파수 대금 1차분 납부를 위해 총 7개의 출자 참여 예정사 중 스테이지파이브를 포함한 4개 사가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면서 "그 중 스테이지파이브,야구 이민호더존비즈온,야구 이민호야놀자는 선출자 해 주주로 참여했고,야구 이민호신한투자증권은 인가 후 출자와 별개로 주파수 대금 납부를 목적으로 CB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5월 7일까지 자본금 2050억 원을 전액 납부해야했다는 과기정통부의 입장도 반박했다.'주파수이용계획서'상 구체적인 자본금 출자 시기를 '출자 요건 확인서'에 명시했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는 "당사는 지난 5월 8일 주파수이용계획서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024년 3분기까지의 자본 조달계획을 제출했다"면서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은 설립 시 자본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구성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과 관련해서도 "5월 7일 기준 스테이지엑스의 구성주주와 주식 소유 비율은 주파수할당 대금 1차분 430억 원을 납부하기 위해 일부 참여 예정 주주들로부터 선출자를 받은 것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회 상임위 개최와 청문주재자 및 사업자 일정 등을 고려해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문을 2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다만 일정에 변동이 생길 시 당초 계획대로 25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