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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은 기사와는 무관한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달 1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서 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청주시와 함께 근린 공원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하는 모습./사진=뉴시스(충북경찰청 제공) 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민간 경찰은 모 부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를 지난 5월말 피의자로 구속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5일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여군,이반 페리시치 통계훈련병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여성 10여명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이반 페리시치 통계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육군은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