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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숨겨져 있는 인조 꽃다발.[사진 = 부산본부세관]인조 꽃다발 속에 합성마약 등을 숨겨 국내 밀수입한 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마약이 숨겨져 있는 인조 꽃다발.[사진 = 부산본부세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24/0005323593_001_20240624105707862.jpg?type=w647)
24일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 등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합성대마 46병 등 460㎖,브레겐츠낙태약 59정 등을 인조 꽃다발 등에 숨겨 특송화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합성대마는 천연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과 비교해 85배 이상의 환각 효과가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주문받는 방식으로 대구,브레겐츠창원,브레겐츠세종 등에서 마약을 판매했다.
국내 구매자들은 베트남 국적이며,브레겐츠판매에는 던지기 수법이 이용됐다.이들은 전국 여러 대학의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들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일부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 들어와 돈을 벌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불법 마약 유통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공급선과 유통망까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