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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30원 결정 유감,세비야 맨유업종·규모별 차등화 적용 결정 강력 촉구"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가 최저임금 1만원으로의 인상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산하 1000여 개 회원사 및 소속 12만여 개 가맹점사업자들은 금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절대 다수가 중소 가맹본부와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으로 각종 비용 인상과 수익구조 악화,세비야 맨유소비 침체의 3중고 속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그간 중소기업계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세비야 맨유최저임금법 제4조 1항에 따른 업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을 요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일 최저임금 차등화 표결을 부결시킨 데 이어 오늘 첫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라고는 하나 경영애로가 극심한 상황에도 최저임금이 오히려 심리적 지지선인 1만원을 넘겼다는 사실은 업계에 큰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내년 2026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에는 음식점 등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고 노동생선상이 낮은 업종들이 많은 것을 고려,세비야 맨유반드시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와 업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을 결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고용부가 향후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후 예상되는 이의신청 검토 시 이 같은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세비야 맨유최저임금위 재심의 요청도 함께 고민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