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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운 날씨로 악명 높은 모스크바가 100여 년 만에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7월 평균 기온은 20도가량인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올해는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길거리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녹아내릴 정도라고 하네요.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낮 기온 40도의 기록적인 폭염에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녹아내립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도로 곳곳에 살수차를 배치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사람들은 분수대로 모여 물을 적시고 머리카락이 젖도록 세수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 모스크바 거주자
- "모스크바에서는 비정상적인 더위입니다.섭씨 32도를 넘었습니다."
혹한으로 악명높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보통 7월 낮기온은 20도 수준인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이달에는 이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지난 3일에는 32도까지 치솟아 역대 같은 날 최고 기온을 134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어제도 34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혹한기 영하 40도를 기록하는 모스크바 날씨를 고려하면 70도 이상의 연교차입니다.
▶인터뷰 : 모스크바 거주자
- "더위는 제게 놀라운 영향을 미칩니다.해변에 가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즉,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더워서 해변에 와야만 했다는 뜻입니다."
폭염은 밤까지 계속됐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덥고 건조한 날씨 탓에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러시아 기상 당국은 지난 2일 모스크바 일원에 발령한 폭염 경보를 오늘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이번 주 내내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영상편집: 최형찬
화면출처: X @warrior_na92602@LXSummer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텔레그램@mch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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