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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 자릿수 후반' 환자 적용 희망
엑스 라이브 스트리밍 통해 계획 공개
[서울경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1주일 정도 후에 두 번째로 인간의 뇌에 칩 이식을 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미국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올해 내에 한 자릿수 후반의 환자들에게 이 기술을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이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머스크는 지난 5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을 두뇌에 이식할 두 번째 신청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현재 뉴럴링크는 뇌 손상 및 척추 손상 등으로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생각만으로 전화와 컴퓨터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이번 스트리밍에서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핵심적인 직원 몇몇과 광범위한 토론을 벌였고,월드컵 조별리그 순위 결정장기적인 목표가 인공지능(AI)이 문명에 끼칠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뉴럴링크는 인간지능과 디지털 지능 간 더욱 긴밀한 공생 관계를 만들어 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월드컵 조별리그 순위 결정이런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머스크와 뉴럴링크 직원들은 처음으로 뇌에 칩 이식 수술을 받은 놀런드 아르보에게 발생한 몇 가지 문제점을 피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뉴럴링크는 지난 1월 말 사지마비 환자인 아르보의 두뇌에 BCI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월에는 아르보에게 이식된 칩에서 뇌와 연결 부위의 실 일부가 빠져나와 뇌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 문제가 해결돼 현재로는 매우 안정적인 편이라는 게 뉴럴링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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