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문 전 대통령 부인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날이기도 하다.실제 이날 오전에는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들이 쏟아졌다.
해당 의혹은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고발하면서 불거졌다.이 의원은 오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그는 또 명품 재킷 수수 의혹,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으로도 김 여사를 고발한 만큼 이와 관련한 조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김 여사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배 의원은 2018년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두고 '6천만원 기내식','셀프 초청' 논란을 집중 거론하면서 비판했다.
김 여사의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은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이 대담 형식의 회고록을 통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정부의 초청에 따른 공식 외교 활동'이라고 밝혀 정치권에선 논란이 더욱 증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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