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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2층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월세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임대인'인 코레일유통이 외부 기관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서 주목됩니다.
국회 등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갈등관리연구기관을 지정해 성심당 월세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서로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에서 논란이 지속되자 전문가 조율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는 겁니다.
성심당은 지난 5년 동안 월 1억 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대전역 2층에서 매장을 운영해 왔고,직관 뜻여기서 매달 26억 원어치의 빵이 팔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코레일유통이 올해 4월부로 5년 임대계약이 끝난 매장을 경쟁 입찰에 부치면서 월 수수료 조건으로 월평균 매출의 17%인 4억 4천100만 원을 제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월세의 적정성을 두고 찬반이 갈리며 논란이 일었는데 내부 규정엔 월 매출액의 17%에서 49.9%를 받기로 되어 있고 다른 매장들도 마찬가지라 코레일유통도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단국대,직관 뜻전북대,한양대 등의 5곳 연구소를 지정하고 있는데 코레일유통은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연구용역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 구성 : 김도균,편집 : 소지혜,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