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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째 거센 장맛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는 30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한 관광객이 쓴 우산이 강풍에 뒤집히고 있다.2024.6.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1일 밤에는 남부·제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경기 동부 등 중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남 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일 누적 강수량은 제주 8.0㎜,구례 6.0㎜ 등이다.
강수 구역은 밤에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확대하겠다.
화요일인 2일 새벽에는 강수 구역이 충청권까지 넓어지겠으며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 최대 120㎜,남부 최대 100㎜,제주 최대 150㎜다.
이날(1일) 오후 6~9시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동해안,다음뉴스강원 내륙·산지,경북 남부 내륙,다음뉴스경북 북동 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동해 남부 남쪽 해상,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