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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석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연구팀은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냉각 모자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20~2021년 유방암 1~3기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13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냉각모자를 보조 치료로 이용한 환자군(89명)과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50명)으로 나누어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비교 대상은 △탈모의 지속도 △모발의 양과 굵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 등이다.
냉각모자는 영하 30도에서 아주 차갑게 얼린 냉매가 들어 있는 모자다.두피를 차갑게 하면 혈관이 수축되고,afc 본머스 대 리버풀 통계혈액순환이 느려진다.이렇게 되면 모낭세포를 망가뜨리는 항암제 영향이 감소돼 탈모를 예방하는 원리다.
냉각모자는 머리가 닿는 부분에 매립된 관을 따라 냉각수가 일정 온도로 순환하면서 두피 열을 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환자들은 항암 치료 전 30분 동안 모자를 착용하고,치료 후 90분 동안 모자를 추가로 쓴 채 연구에 참여했다.정확한 비교를 위해 연구 기간 동안 환자에게는 머리를 밀지 않도록 했다.
치료 후 6개월 후 대조군의 모발 두께는 7.5μm(마이크로미터) 감소한 반면,냉각모자군은 오히려 1.5μm 증가했다.연구 시작 단계에서 두 집단 간 모발 두께 차이가 없었지만,치료 후에는 9.1μm 차이를 보인 것이다.
아울러 항암치료 종료 6개월 뒤 탈모를 가리려 가발을 착용한 비율이 대조군은 32%,냉자모자군은 17%로 나타났다.환자들이 보고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스트레스도 6개월 시점에 냉각모자군이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
안진석 교수는 "냉각모자를 착용하면 모낭 손상이 덜하다.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다시 날 때 빨리 나고,afc 본머스 대 리버풀 통계굵은 모발이 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안 교수는 "탈모는 환자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포함할 수 있어야 암치료가 완성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논문 명은 '지속적인 화학 요법으로 유발된 탈모를 예방하는 두피 냉각: 무작위 대조 시험(Scalp Cooling in Preventing Persistent Chemotherapy-Induced Alopecia: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다.
냉각모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기구(EMA) 허가를 받고 미국·유럽 현지에서 암치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실제 항암치료 환자들에게 보조 치료로 쓰이고 있다.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는 다음과 같은 항암치료 후 '두피·모발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항암치료 후 두피·모발 관리법
- 순하고 부드러운 샴푸 이용하기
- 헤어드라이기 이용 시 강한 바람,afc 본머스 대 리버풀 통계열은 지양하기
- 영양불량,스트레스,술 등은 최대한 피하기
- 수면 시 스카프 등 면소재 모자 착용하기
- 건조한 두피에 보습제 자주 발라주기
- 순면 소재 베개 이용하기
- 외출 시 머리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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