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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기존 300억원 규모에서 1000억원으로 증액한다.정산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로부터 제때 정산받지 못한 피해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고 추가 지원방안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티메프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eb 기타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중기부는 티메프 미정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자 관계부처 TF에 참여,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후 지난 7월 27일,8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300억원,eb 기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17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범위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소진공 최대 1억500만원,중진공 10억원 이내다.
하지만 지난 9일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를 개시한 지 하루 만에 중진공 자금이 동났다.당초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eb 기타신청 건수로 395건,금액으로 1330억원이 몰리면서 기존 계획 대비 1000억원 가량 초과됐다.
중기부는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현장 수요가 매우 높았던 점을 감안,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자금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기존 300억원 규모의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에서 700억원을 추가로 더 확보,총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다만 이미 신청·접수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 추가 신청은 받지 않는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을 개시한 지 하루 만에 1000억원이 넘게 몰려 더 이상 신청은 받지 않고 이미 신청한 기업 대부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며 "중진공 자금은 이달 중으로 모두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지난 11일 기준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에는 총 352건,153억원가량이 접수됐다.현재까지도 하루에 약 40~50개 기업이 소진공 자금 신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액으로 따지면 약 10억원 수준이다.
오 장관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약속된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 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