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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레알 마드리드 대 아틀레틱 빌바오 라인업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 /사진=머니투데이 DB,뉴시스제79주년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를 언급하고 일본 방문 인증 사진을 게재한 아이돌들이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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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는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중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했다.
이후 "광복절에 하기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그는 결국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연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일본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지탄받았다.
해당 사진은 광복절 당일 촬영한 사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날 올렸기에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연준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광복절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왼쪽부터) 광복절 행사에 일본어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은 블락비 피오,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장난스러운 답변을 한 AOA 지민,설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아이돌 역사의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15년에는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광복절 행사에서 일본어 '몬다이나이'('문제없다'는 뜻)가 적힌 의상을 착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룹 AOA(에이오에이) 멤버 설현과 지민도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본 후 "긴또깡","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발언을 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