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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민간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훈 연구개발본부장,김찬중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직원과 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에 활용해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기반 확충과 사업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송현동 대박집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표이사는 “오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장사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노스페이스는 조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우주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우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6월 20일~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15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송현동 대박집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36억 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