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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후 대중 앞에 처음 나타난 트럼프에 참석자들 환호…록스타 능가한 열기
부통령 후보 밴스와 나란히 앉아 연설 경청…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퇴장 귀에 거즈 붙이고 공화 전대에 처음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좌) ![귀에 거즈 붙이고 공화 전대에 처음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좌) [밀워키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6/AKR20240716087700071_03_i_P4_20240716162846163.jpg?type=w647)
[밀워키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제공]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밤 9시(현지시간)께 공화당 전당대회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하자 현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은 열광했다.
록스타의 콘서트 무대 등장 때 이상의 열기였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총격으로 부상한 이후 대중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행사장 내 대형 화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 모습이 보이자 청중들은 일제히 '와'하는 함성으로 트럼프를 맞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등장곡인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행사장내로 들어가 귀빈석으로 향했다.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흰색 거즈를 붙인 상태였다.
그는 무대에 서진 않았지만,rcd 마요르카 대 셀타 비고 라인업대형 전광판을 통해 그가 이동하는 모습이 비치는 동안 청중들은 '유에스에이,rcd 마요르카 대 셀타 비고 라인업유에스에이'를 연호하며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중들을 향해 "땡큐,rcd 마요르카 대 셀타 비고 라인업땡큐"를 연발하며 박수를 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고,가끔 주먹을 어깨 높이로 들어 보이거나 손을 흔들어 보이며 호응했다.몸을 우스꽝스럽게 좌우로 흔드는 등 특유의 익살스러운 동작은 이날 보여주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빈석에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부부 등과 악수한 뒤 이날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J.D.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와 악수한 뒤 옆에 앉아 연설을 경청했다.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가 확정된 뒤 처음 나란히 자리를 같이 한 모습을 청중들과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공화 전대 첫날 모습 드러낸 트럼프 전 대통령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한](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6/AKR20240716087700071_04_i_P4_20240716162846167.jpg?type=w647)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한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청중들이 열광하고 있다.2024.7.16
진행자가 '그는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등장곡이 끝난 뒤에도 청중들은 계속 박수를 치며 '유에스에이,rcd 마요르카 대 셀타 비고 라인업유에스에이'를 외쳤다.
심지어 다음 연사가 등장했는데도 "우리는 트럼프를 원한다"고 구호를 외쳐 한동안 연설이 진행되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사들의 연설을 지켜만 봤을 뿐 직접 연설은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현장의 당원들은 총격 위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의 안전에 대해 감격해하며 이미 그를 대통령으로 간주하는 분위기였다.총격 사건이 공화당을 한층 더 트럼프 중심으로 단결시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첫날 전대 행사는 이날 오후 9시52분께 끝났고,rcd 마요르카 대 셀타 비고 라인업행사가 끝날 때까지 50여분간 머물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행사장을 떠났다.
그의 옆에선 건장한 경호요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듯 밀착 경호를 하며 한층 강화된 보안대책을 실감하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대 최종일인 오는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집권시 추진할 국정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공화전대 첫날 모습 드러낸 트럼프 전 대통령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시간) 대회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6/AKR20240716087700071_02_i_P4_20240716162846171.jpg?type=w647)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시간) 대회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한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청중들이 열광하고 있다.20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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