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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일 첫 산업장관회의를 하고,공급망 문제 및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회의에서 “한미일 산업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회의가 역사적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의 관계는 새로운 지평으로 넘어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산업,퀀텀,인공지능(AI),아시안컵 일본 반응로봇공학,아시안컵 일본 반응첨단 제조업 등에서 협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우리 3국이 이 같은 핵심 및 첨단 기술의 발전에 있어 어느 때보다 긴밀히 공조해야 할 때”라며 “공급망 보호에 있어 공조 또한 강화하고 우리 공동의 경제 안보에 있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한미일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3국 공조에 기반해 한층 호혜적이고 강건한 제도적 협력의 프레임을 쌓을 수 있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에 있어서는 한국과 미국,일본보다 더 나은 파트너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한미일 3국은 자유와 인권,규칙에 의한 통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잘 대비돼 있다”면서 “한미일 3국은 경제 안보 및 다른 도전에 대해 완전히 인지하고 있으며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이토 산업상은 “우리 부에서는 공급망과 경제 안보 문제를 다룰 별도의 조직을 발족할 계획”이라며 “3국 공조가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워싱턴 특파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