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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보합…외국인‘팔자,기관·개인‘사자’
“달러 상승 압력 일시적으로 높아져…트럼프 피격 단기적 반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가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등 영향으로 2,860대 부근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포인트(0.18%) 오른 2,862.2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43%) 오른 2,869.15로 상승 출발한 뒤 곧장 2,870대로 올라섰다.이후 2,850대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다가 강보합권에 들었다.
전 거래일 2,hernán cortés 대 레알 베티스850대로 밀려난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말 뉴욕 증시 상승을 반영하는 듯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에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55% 올랐고,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2%,0.63% 상승했다.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는 웃돌았지만,근원 PPI는 둔화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재상승이 예측됐지만,한국 시간으로 14일 벌어진 트럼프 피격이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달러화의 상승 압력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트럼프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주식시장은 오늘부터 단기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7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개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2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했던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0.43%)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34%),현대차(-0.37%),기아(-1.15%),현대모비스(-1.07%) 등이 내리고 있고,셀트리온(0.48%),HD현대중공업(0.7%),두산에너빌리티(1.91%),한화에어로스페이스(4.34%) 등이 오르고 있다.
KB금융(-0.69%),신한지주(-0.95%),하나금융지주(-0.64%),기업은행(-0.78%),우리금융지주(-0.4%)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35%),증권(1.47%),음식료품(1.43%) 운수창고(1.26%) 등이 오르고 있고,기계(-0.79%),보험(-0.71%),의료정밀(-0.39%)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7%) 내린 849.79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5포인트(0.26%) 오른 852.62로 출발했지만,장 초반 오름폭을 줄이다가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1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2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07%),삼천당제약(-2.01%),엔켐(-4.33%),리노공업(-1.43%),HPSP(-1.89%) 등이 내리고 있고,알테오젠(0.18%),에코프로(0.89%),hernán cortés 대 레알 베티스HLB(2.6%),리가켐바이오(1.75%),실리콘투(5.06%)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