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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ME 재고 통계 분석중국산 니켈과 구리가 최근 대량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런던금속거래소(LME)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3일 이같이 보도했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 유입량 중 중국산이 87%로,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체 재고 물량의 35%를 차지했다.같은 기준 구리 유입량 중 중국산은 72%로,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지난달 말 기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전월 45%보다 비중이 늘었다.
둘다 중국 기업들의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재고 증가에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는 중국산 니켈 생산량이 현지 수요를 초과하고 있고,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LME가 지난 4월 러시아산의 신규 유입을 금지하면서 중국산 금속이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중국 GEM,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CNGR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 등 기업이 LME에 니켈 납품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 5월 LME는 인도네시아 기업의 니켈 반입을 최초로 허가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관련 물량이 LME에 처음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현지 공장 설립 투자를 단행하면서 광물 공급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LME 니켈 시세는 지난달 말 톤당 1만5천600 달러 이하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1만6천 달러 선으로 소폭 반등한 상태다.
구리는 중국 현지 외 근접 지역인 한국,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대만 소재 창고에 대량의 재고가 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LME 구리 시세는 지난 5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초 톤당 8천620달러까지 하락하다 현재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후 구리 재고가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현지 수요 척도 중 하나인 중국 상하이 인근 양산 항구에서 구리를 수입할 때 지불하는‘양산’프리미엄이 반등한 점을 근거 중 하나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