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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아리셀' 공장·대표 사무실 등 압수수색
사고 이틀 만에 강제수사…인력 파견 업체도 대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업체 대표 등 5명 입건[앵커]
큰불이 나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공장 사고의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이 화재 이틀 만에 공장 업체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배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까맣게 타버린 공장,
그 옆에 있는 공장 사무실로 수사관들이 파란 상자를 들고 줄줄이 들어갑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31명의 사상자를 낸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사고가 난 지 이틀만으로,업체 대표의 사무실과 인력 파견 업체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화재 원인을 낱낱이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배경에 업체 과실이 있었는지 파악하고,구체적인 책임소재를 가리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사고 전,이더 리움 2022 년 가격일하고 있던 직원들에게 충분히 안전 교육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예상됩니다.
경찰이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대상은 업체 대표와 공장 관계자 등 5명.
앞서 경찰은 이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는데,이더 리움 2022 년 가격출국도 금지했습니다.
노동계에선 이번 공장 화재가 중대재해 참사라며 책임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희 /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 : 참사 이후 하나둘씩 드러나는 내용은 어쩌면 참사가 예견됐던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단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화재로 숨진 23명 전원이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부검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참고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장 대표 등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박진우
영상편집: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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