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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위해 러시아측에 접근 요청"
"어느 쪽이든 민간인 보호 최우선"
RT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우크라이나군이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는 러시아 측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쿠르스크 지역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접근이 불가능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에 접근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OHCHR는 우크라이나군의 군사 작전 과정에서 러시아 민간인 최소 4명이 사망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어느 쪽이든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과 민간시설 보호는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주지사 대행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121명이 부상했다.또한 주민 12만명 이상이 국경 지역에서 대피했다.
러시아 의회는 유엔의 접근 요청을 받아들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6개 여단을 동원해 지난 6일 수미주와 접한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그간 군사시설 등을 드론으로 핀셋 공격하거나 비정규군이 게릴라전을 펼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정규군이 러시아 본토에 직접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러시아는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고,쿠르스크·벨고로드·브랸스크 등 우크라이나 접경지 3곳에서 대테러 작전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폭 40㎞ 전선에서 깊이 12㎞까지 진격하고,하이덴하임러시아 영토 1000㎢ 이상을 장악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28개 마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고,하이덴하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4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14일엔 러시아 벨고로드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뱌체슬라프 글라드고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벨고로드에 매우 어렵고 긴장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