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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행되는 새로운 지폐에 한국 경제 침탈의 장본인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시부사와 에이이치다.
일본은 오는 7월 1만엔,5천엔,1천엔권 등 3종의 새로운 지폐가 발행된다.시부사와는 일본에서 가장 큰 지폐 단위인 1만엔권에 등장한다.
그는 구한말 한반도에 철도를 부설하고 일제 강점기 시절 경성전기(한국전력 전신) 사장을 맡아 경제 침탈'에 앞장선 인물로 비판받아 왔다.또한 대한제국 시절 이권 침탈을 위해 당시 국내에 첫 근대적 지폐 발행을 주도하는 동시에 스스로 지폐 속 주인공으로 나왔다.![일본의 새로운 1만엔권 지폐에 등장하는 시부사와 에이이치.[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성신여대 창의융합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6/30/0000848891_001_20240630122111150.jpg?type=w647)
대한제국 시절 1902년∼1904년 일본 제일은행의 지폐 1원,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38나길 95원,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38나길 910원권이 발행됐는데,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38나길 9이 세 종류 지폐 속에 그려진 인물도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였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이에 대해 "이번 1만엔권 등장 인물은 지난 2019년 아베 정권에서 결정한 것인데,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38나길 9이를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발행하는 기시다 정권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제 식민 지배를 받은 한국에 대한 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수정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전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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