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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1㎞ 떨어진 비닐하우스서 찾아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청양군 장평면에서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신고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실종자 A(89·여) 씨가 지난 13일 오후 1시 52분께 장평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로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에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 씨 자택에서 약 1㎞ 떨어진 곳으로서 평소 그가 일하던 장소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활동을 벌여 왔다.
A 씨가 발견된 장소도 수차례 수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 일하던 장소여서 몇 차례 확인했지만 발견하지 못했었다"며 "비닐하우스 2개가 이어지듯 설치된 사이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가 실종 신고 이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