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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출범 후 첫 지정 '의미'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국가유산청,아틀레티코fc송광사 신도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이십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보 지정이라는 상징성을 가진다.이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전날 송광사를 직접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아틀레티코fc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화기(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확인되며,조선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국보 지정 기념행사를 통해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아틀레티코fc향후에도 순천시,아틀레티코fc송광사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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