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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7.13.*재판매 및](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3/NISI20240713_0001600967_web_20240713062722_20240713090021397.jpg?type=w647)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 브리핑을 들은 뒤 "수장고가 부족해서 민속박물관이 처음 시작했는데 다른 기관들의 건물도 많이 지어졌고 진도가 많이 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는 수장 공간이 부족한 각 기관들의 수장고를 파주 지역에 건설하면서 전시와 공연 등 다른 문화 시설도 복합적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클러스터에 포함된 기관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억과유산 자료센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등이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둘러본 유 장관은 전시실 디지털 스크린을 직접 눌러보며 건물 규모에 감탄하기도 했다.![[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무대예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7.13.*재판매 및 DB](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3/NISI20240713_0001600971_web_20240713063538_20240713090021399.jpg?type=w647)
유 장관은 클러스터의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클러스터 내부) 환경이라든지 다른 박물관이 들어오면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일지 등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목적에 맞게 지금 잘 설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교육·체험·공연·전시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공존해야 이곳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올 것 같다"며 "외국 같은 경우에는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견학 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서울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그런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프로그램을 넣어 학생들이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걸 중점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박물관 사업으로 ▲영상(영화·드라마)산업박물관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명예의 전당 등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파주출판도시 출판사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7.13.pho](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3/NISI20240713_0001600970_web_20240713063220_20240713090021402.jpg?type=w647)
간담회에는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윈 조이 바카라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황정임 노란돼지 대표,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윈 조이 바카라김승욱 이콘 대표,윈 조이 바카라주정관 북스토리 대표,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동석 사무처장은 오는 9월 파주에서 처음 열리는 복합 문화 페어인 '파주페어 북앤컬처'를 소개하며 유 장관에게 개막식 축사를 요청했다.
이에 유 장관은 "(시간을) 맞춰보겠다"며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가능할 테니 미리 체크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유 장관은 "책을 소재로 제2·3의 콘텐츠를 만드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행사가 되면 안 되고 축적되는 힘을 쌓으려면 재미가 없더라도 철저하게 책 속에 있는 것들,책 속에 활자로 죽은 것들을 끄집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재미가 없다'라거나 '저런 걸 왜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그런 노력으로 콘텐츠가 쌓인다"며 "그렇게 되면 영화나 게임이 나오고 자동으로 (페어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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