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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놀이동산)·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전망대) 이용권 등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부금의 30%를 포인트(1원당 1포인트)로 돌려받는데,이 포인트를 이용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송파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때는 송파사랑상품권만을 답례품으로 1000포인트,인도네시아 월드컵 예선1만포인트 단위로만 지급했다.
송파구는 이번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이용권(2만6000포인트),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3만포인트),인도네시아 월드컵 예선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4만6000포인트)을 답례품에 추가했다.지난해 송파구 기부 건수 1500여건의 약 절반이 30대,인도네시아 월드컵 예선25%가 40대,인도네시아 월드컵 예선15%가 20대 이하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세대의 기부가 많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답례품으로 구할 수 있는 롯데월드 시설 이용권은 정가의 11~25% 할인된 금액이다.다만 대인·소인 구분은 없으며 1장당 1인만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는 “지난 5월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시작해 지난달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존 공급연장과 신규 물품선정을 마쳤다”며 “다른 지역 거주자들의 송파구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구 캐릭터 하하호호 인형 세트와 캐릭터 목베개,인도네시아 월드컵 예선송파구 상징이 그려진 에코백도 답례품에 추가했다.송파사랑상품권도 답례품으로 전과 같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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