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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블랙박스는 일부 중소기업들이 10여 년 전부터 개발했지만,월드컵 처음 개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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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수요가 많지 않고 제도적 지원도 없어 널리 보급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급발진 논란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목소리를 냈지만,월드컵 처음 개최국실질적인 진전은 없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완성차 회사들에 페달 블랙박스 옵션 장착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부정적이었습니다.
FTA 조건 등 자동차 수출입 문제로 의무 장착이 곤란한 상황에서,월드컵 처음 개최국선택 사양으로 개발할 경우 채산성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 관계자 : 자기들이(자동차 회사) 많이 개발비를 들여서 개발을 해놨는데 (차량 구매 고객이) 아무도 선택을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잖아요.그래서 조금 이제 (난색을 표하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대안을 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페달 블랙박스의 성능을 정부가 인증하는 절차를 거쳐,실제 상황에서 판단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김필수 교수 : 인증을 해서 제대로 품질이 되는 것을 정부에서 검증을 해주고 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서 보험단체에서 페달 블랙박스가 들어가면 7~8%를 할인해준다든지.]
정부는 개인의 블랙박스 장착 여부를 강제할 수 없어,월드컵 처음 개최국조만간 자동차 제조사들에 다시 한 번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종용한다는 입장이지만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전휘린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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