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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이 최근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클럽에서 포착됐다.ⓒ엑스(X) 캡처[데일리안 = 표윤지 기자] 성범죄 등 혐의로 수감됐다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알려졌다. 
9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찍힌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작성자는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잘못 나왔다"며 "버리기 아까워 주위 사람들에게 줄까 했는데 어떤 남자가 나타나 '내가 먹겠다'고 말을 걸어왔는데,트레이드그게 정준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준영은 자신을 한국에서 온 '준(JUN)'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며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계획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당시 정준영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트레이드정준영이 SNS 아이디를 물어봤고 이후 몸에 문신을 기억해 찾아보니 정준영이 맞았다"며 "그 사이 정준영이 다른 어린 여성에게 치근덕거리고 스킨십을 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팔로우가 4명인 새로 만든 계정으로 유럽에서 일자리를 구하려 했지만 잘 안되고 있다"며 "일거리를 찾으러 유럽을 돌아다니는 중이며 내일 스위스에 간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준영은 여성들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19년 3월 구속기소 됐다.이후 항소 끝에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