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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2분기 실적 전망치 '맑음'…하반기도 추가 수주 전망
셀트,프리미어리그 도입하반기부터 합병 비용 부담↓…'상저하고' 흐름 예상K바이오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두 회사 모두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다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조70억원,프리미어리그 도입영업이익 3090억원이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5%,영업이익은 21.94% 증가한 수치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품목허가 마일스톤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며 "매출은 인력 등 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4공장의 신속한 램프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면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마일스톤을 수령하며 매출이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94% 증가한 7857억원,프리미어리그 도입영업이익은 61.53% 감소한 704억원이다.모든 제품이 전분기 대비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주력 상품인 램시마IV와 유플라이마 매출이 의미있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말 이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영향으로 감소했으나,이벤트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일 뿐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하반기 전망은 더 밝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세가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란 게 증권가의 견해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풀 가동되기 시작한 4공장과 미국 생물보안법 개정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4공장의 6만 리터 풀 가동이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은 내년 4월 개시가 예정됐다.통상 가동 전과 후에 수주 확보가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생물보안법 노이즈가 거듭 이어지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반사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우호적 수주 활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역시 하반기부터 합병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이지수 디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과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할 전망"이라며 "짐펜트라와 더불어 스텔라라,프리미어리그 도입졸레어,아일리아 등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상저하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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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도입,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최근 주요기사ㆍ가수 데뷔한 2011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