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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기후보험’가입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은 정부가 제공해야 할 적극적인 공공재”라며 “기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기후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오늘 기후보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기후 영향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에 대해 신속한 피해 구제와 취약계층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모든 도민을 피보험자로 하는 경기도 기후보험 가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기후보험의 보장범위와 보장금액 등 세부적인 사항은 보험계약 시 예산의 범위에서 도지사가 따로 정하되,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장 내용을 추가해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