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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
경상북도는 7일 예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960여두 사육규모 농장으로,모돈의 폐사가 발생해 축주가 6일 오후 신고,동물위생시험소에서 16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4번째(전국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안동(7.2.)에서 발생한 후 5일만의 추가 발생이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농장 출입 통제,17세축구이동제한,17세축구일시이동중지 명령,17세축구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예천군과 인접한 6개 시군(안동,17세축구영주,상주,17세축구문경,의성,충북 단양)에‘24.7.7.06:00 ~ 7.8.06:00(24시간)’돼지농장,관련 축산시설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호 2천4백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도내 전 시군에서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장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고열,식욕부진,유산,폐사 등 의심증상 발생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