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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추정 실적.매출 18.6%↑ 영업이익 20.7%↓
한화투자증권 목표가 5만4000 → 4만3000원
하나증권 목표가 4만5000 → 4만원국내 건설의 맏형으로 불리는 현대건설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이 무겁다.주택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얇아진 건설 '마진'이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라고 평가했으며,즐라탄 프리미어리그하나증권은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무거운 분위기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낮추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5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무려 20.4%나 목표가를 낮췄다.하나증권도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12.5% 낮췄다.
하나증권의 경우,즐라탄 프리미어리그같은 날 발표한 DL이앤씨의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건설업계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3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을 8.5조원,즐라탄 프리미어리그영업이익을 1774억원으로 추정했다.매출은 지난해보다 18.6%나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주택부문 마진을 1분기 수준으로 추정했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중요한 지표는 마진과 비용 이슈인데 마진 개선 여부가 확인된다면 목표주가도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인 CJ가양부지와 LG가산부지를 주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연구원은 2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가파른 탑라인 성장이 지속됐으나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은 부재했다"면서 "추가적인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나가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7월3일 1시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16%(50원) 하락한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2021년 6만원대까지 상승했던 현대건설의 주가는 이후 3년간 계속 하락하고 있어 국내건설경기 침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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