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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펀드 출자사업 운용 대상으로 15개 펀드를 선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모태펀드 1,500억 원의 출자를 통해 1조 2,000억 원 이상의 신규 글로벌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는 미국 써드 프라임 캐피털,로스팅시고영국 아마데우스,일본 글로벌 브레인,중국 CICC(중국국제금융공사)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글로벌펀드 참여를 희망한 국내 투자사들의 요청을 반영해 '해외 벤처캐피털·국내 벤처캐피털' 공동 운영(Co-GP) 트랙이 신설됐고 이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털 3곳이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비바리퍼블리카와 우아한형제들,로스팅시고당근마켓,몰로코 등이 글로벌펀드 투자를 통해 성장했고 최근 고피자,마이리얼트립,앨리스 등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국내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 탄생에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에도 매년 1조 원 이상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ㆍ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