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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인프라·신사업·4대 서비스 등 집중
딥엑스·AWS 등 국내외 협력도 강화
[서울경제]
LG유플러스가 모든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겠다는 새로운 성장 전략‘올 인 AI(All in AI)’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B2B 사업에서 인프라·플랫폼(생성형 AI)·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회사는 AI 인프라,86년 월드컵AI 신사업과 AI컨택센터(AICC)·기업 커뮤니케이션·소상공인(SOHO)·모빌리티 등‘4대 AI 응용 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
AI 응용 서비스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데이터센터(AIDC)·온디바이스 AI 등 핵심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 강화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을 넓혀 시너지를 이루는‘투 트랙’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AIDC 사업에서는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인‘익시젠(ixi-GEN)’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함께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이고 통신장비,86년 월드컵AICC 등 자체 사업에 도입한다.플랫폼 영역에서는 익시젠을 활용해 통신 뿐 아니라 금융·교육·보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특화 sLLM을 고도화한다.플랫폼·데이터 분야에서는 익시젠을 중심으로 고객사 최적화 및 비용 효율성을 강조한 B2B 전용 AI 솔루션‘익시 엔터프라이즈’를 내세워 경쟁력 확보를 노린다.이에 더해 AICC·기업커뮤니케이션·SOHO·모빌리티 등 4대 응용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사업에 AI 도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올 인 AI 전략 달성을 위해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딥엑스를 비롯해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86년 월드컵글로벌 AI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협력하고 있다.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올 인 AI 전략은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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