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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번호로 사고원인 규명 도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민과 함께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마이배터리' 운영으로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마이배터리는 전기차 소유주나 신규 구매자가 자율적으로 마이배터리 홈페이지에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면 화재 사고 원인 규명 등에 등록된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배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이배터리' 누적 등록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 13일 기준 등록자는 446건이다.
아울러 TS는 마이배터리 서비스에 대한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 마이배터리 리뷰 및 체험수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배터리 식별번호를 마이배터리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체험수기를 블로그나 유튜브,역대 월드컵 멤버까페,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고,이메일을 통해 SNS 홍보 링크 주소와 체험수기를 발송하면 된다.당첨자에게는 매월 10명씩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커피쿠폰 또는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
앞서 TS는 자동차 제작사와 협력해 화재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법령과 관계 없이 자율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토록 했다.현재 마이배터리에는 자동차 제작사중 현대·기아와 KG 모빌리티,역대 월드컵 멤버BMW,테슬라의 배터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정보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