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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망자 20명…중국인 18명
시신 훼손 심해 신원 확인도 어려워
[앵커]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지금까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입니다.지금은 불이 모두 꺼졌는데,
dpr dj사고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원석 기자,지금까지 사망자는 22명이고 아직 실종자가 있죠?실종자의 휴대폰 위치는 확인이 됐는데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까?
[기자]
네,그렇습니다.소방은 어제(24일) 오후 3시쯤부터 오늘 오전 1시쯤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실종자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화재현장 인근인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한 겁니다.
소방은 조금 전인 오전 7시 쯤부터 수색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앵커]
이 불이 처음 어떻게 시작된 건지 파악됐습니까?
[기자]
이번 불은 어제 오전 10시 30분쯤,공장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리튬전지에 불이 붙었고,불이난 지점에 있던 전지 약 3만 5천여개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사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 본격 수색이 시작되기 전 소방은 실종자를 23명이라고 발표했는데,수색이 진행된 뒤 22명이 숨진채 발견돼 실종자 대부분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진 겁니다.
불은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초진이 완료 됐고,소방 대응 단계도 어제 오후 9시 50분쯤 1단계로 낮췄습니다.
소방은 아직 완진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육안으로는 불이 완전 꺼진 걸로 보이는데요.
리튬전지 공장 화재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였는데,
dpr dj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사망자 22명 중에서 중국인 18명을 포함해 외국인은 총 20명,
dpr dj한국인은 2명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대부분은 강한 불길과 열에 노출되면서 훼손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소방은 설명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실종자 가족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 : 사망자 명단이 있어요 저기에.파악이 안 된대요.DNA 있어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DNA 검사는 자식이 중국에 있는데…]
정부는 사고 유가족의 입국과 체류,심리 치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앵커]
오늘 실종자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됩니까?
[기자]
네,그렇습니다.
소방은 오늘은 현장에 구조견까지 투입해 정밀 수색을 시작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전담수사본부도 꾸렸습니다.
경찰 수사본부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과 국과수,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핵심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원인을 찾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어제 오후 현장을 찾아 안전한 구조활동과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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