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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과 르노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르노 본사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2/NISI20240702_0001590716_web_20240702084036_20240702085319316.jpg?type=w647)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Renault)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부사장),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부사장),프랑스아 프로보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부사장),도쿄 교토질 르 보르네 최고 기술 책임자(CTO·부사장)가 참석했다.
공급기간은 오는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로 총 5년이다.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기가와트시(GWh)로,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주력 제품군을 제치고 유럽 자동차 기업과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전기차용 LFP 배터리는 중국 기업들의 주력 상품이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르노향 LFP 배터리는 파우치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CTP) 공정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 CTP는 각형 CTP에 비해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약 5% 수준으로 높게 설계할 수 있어 고객별 차량에 따라 전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안전성도 측면에서도,도쿄 교토검증된 열 전이 방지기술을 적용했다.전체 팩을 구성하는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제조원가도 절감해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아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유럽 시장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치열한 격전지인 유럽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LFP 배터리 수주를 본격화하고,도쿄 교토검증된 현지 공급능력,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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