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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담임교사 등 불편 호소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막말한 뒤 전학을 갔던 학생이 6년 만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시 학교에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는 13일 전북교총을 인용해 "도내 A고교가 학생 생활지도를 도울 사회복무요원 1명을 신청했다가 최근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이 사회복무요원 B씨는 6년 전 교권 침해 사건으로 학교를 떠났던 인물이었다.![(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8/13/0005458721_001_20240813165111641.jpg?type=w647)
해당 학교는 사립으로 당시 상처를 입었던 교사들은 지금도 여전히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교권 침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다.B씨는 당시 교사에게 폭언하고 복도에 있는 책상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해진다.교총은 학교가 징계 절차에 들어가자 잘못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가 사안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실제 일부 교사들은 B씨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등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는 게 학교 설명이다.B씨 역시 근무지가 다른 곳으로 바뀌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교사들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한다"는 민원을 제기했지만,스트리머 ai 월드컵 반응현행 병역법으로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다.결국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인 1년 이상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할 판이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병역문제이기는 하지만 교권 침해 학생과 교원을 한 자리에 놓고 근무를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실제 해당 학교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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