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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강화 전략…오프라인 방문객 2분기 연속 증가
트레이더스 영업익 65% ↑…온라인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마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며 연결기준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순매출 14조2627억원,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8억원(-1.0%)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손익은 519억원 늘었다.
‘가격파격 선언’과‘가격 역주행’등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연결 기준 2분기 순매출은 7조560억원,카드 도박 4인방영업손실은 작년 대비 184억원 개선된 34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증가로도 확인된다.이마트 방문 고객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방문 고객이 2분기 3.2% 증가했다.
트레이더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영업이익 역시 65% 증가한 220억원이었다.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2분기 매출은 2510억원으로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도 실적이 개선됐다.먼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개점 효과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난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억원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에 힘입어 67억원 증가한 4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 효과로 17억원 늘어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6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다만 건설경기 악화로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은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였다.특히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상품 매출 호조와 광고수익 증가,물류비 절감을 통해 EBITDA(감가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1억원 증가한 2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G마켓 역시 비효율 프로모션 축소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적자를 개선했다.
이마트는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온오프라인 하반기 전략을 공개했다.이마트는 그로서리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연내 선보인다.올해 새 단장 계획 중인 점포 일부도 몰타입으로 전환한다.
SSG닷컴은 위탁배송 및 익일배송 확대한다.G마켓도 중소형 셀러 대량확보와 대형 셀러 활성화를 통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카드 도박 4인방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