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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시 명령 발동…휴진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의 집단휴진 및 총궐기대회 개치와 관련해 경기 고양시에서는 전체 659개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 대상 의료기관 중 단 20곳만 휴진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휴진신고 마감 결과 고양시에서는 659개 의료기관(덕양구 289개,일산동구 179개,2019 u20 월드컵 결승 거리응원일산서구 191개) 중 20개소가 휴진신고를 해 전체 개원의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오는 17일 해당 휴진 신고 개원의를 대상으로 휴진의 정당성을 파악한 뒤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또한 휴진 미신고 기관에 대해서도 18일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계 총궐기대회 당일인 18일 지역 개원의 30% 이상 휴진시‘업무개시 명령서’를 부착한 뒤 현장 채증에 나서기로 했다.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에 따라‘업부정지 15일’과‘3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집단휴진에 대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