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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철거한다.
BBC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ISS 해체 임무를 수행할 업체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계약 규모는 8억4300만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다.스페이스X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10년 안에 ISS를 태평양에 추락시킬 발사체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ISS는 1998년 첫 발사 이후 20년 넘게 국제 우주 연구에 큰 역할을 맡았다.ISS 퇴역 시점은 2030년으로 잠정 확정됐다.NASA는 민간 주도로 건설할 새 우주정거장을 2030년대 초반부터 운용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X,복권 용지블루 오리진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