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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용 장화 등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해외직구 플랫폼 테무와 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와 모자,가방과 점퍼 등 12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용 장화의 경우,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BP 2종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장화 리본 장식 부분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680배 검출됐고,겉감과 발목 부분에서 각각 약 483배와 44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또,어린이용 배낭 겉면 프린팅 부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류(DIBP,DEHP,DBP,DINP)가 기준치 대비 약 11배 초과 검출됐고,다른 어린이용 가방 안감에서는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2배를 넘었습니다.
어린이용 점퍼는 지퍼 부위에서 납이 국내 기준치의 약 4배,2018 러시아 월드컵 미녀겉면에서는 발암물질 카드뮴이 최대 약 11배,프탈레이트계 가소제도 최대 약 537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또 다른 어린이용 옷은 문틈이나 장애물 등에 걸리지 않도록 규정된 어깨끈 길이 기준 등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02-2133-4896) 또는 120 다산콜을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