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험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경보 전파가 시행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책에 따른 차량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7월부터 개시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내비게이션은 6개로 우선 카카오내비는 지난 1일 업데이트가 완료됐다.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과 아틀란은 오는 4일,티맵(댐방류정보는 8월 중)과 네이버지도는 이달 중순,아이나비에어는 이달 하순 각각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이에 따라 운전 도중 긴급재난문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홍수경보 발령(반경 1.5km 이상)이나 댐 방류경보(반경 1km) 때 인근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가 이뤄진다.
다만 내비게이션이 우회도로까지 별도로 안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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