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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DSCC는 25일 애플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아이패드 프로 패널 공급 물량을 월별로 추적한 결과 이 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1.1인치와 13인치 OLED 2종,월드컵 순의삼성디스플레이는 11.1인치 OLED 1종을 생산한다.
DSCC는 2~3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패널 생산 시작 당시 13인치 점유율이 70%에 달했으며 11.1인치는 3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DSCC는 "300 달러 더 낮은 가격을 감안할 때 11.1인치가 13인치 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탠덤 스택에서 회로 누선 및 빛샘을 관리하는 데 몇 가지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4월부터는 13인치와 11.1인치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해 5월이 지난 이후부터는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DSCC는 설명했다.DSC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LG디스플레이가 두 번째 공급업체로 추가돼 더 많은 물량을 선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6월부터는 11.1인치와 13인치 점유율이 역전돼 11.1인치가 7월에는 6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DSCC는 "LG디스플레이의 11.1인치 점유율은 5월까지 한 자릿수였지만 7월에는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 공급 물량은 5월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 추세는 7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DSCC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점유율은 6~7월에는 50대 50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