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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20명이 넘는 직원이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24/0005323775_001_20240624153707833.jpg?type=w647)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4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 30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아리셀 공장 근로자는 총 23명이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도스코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3명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도스코중상 2명,도스코경상 4명이지만,향후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이며,도스코발화 지점인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이 밖에 부상자 6명 역시 30~6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나온 사상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으로 진입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데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앞서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24/0005323775_002_20240624153708113.jpg?type=w647)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000여 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